짱구에서 찾은 우리 가족만의 비밀 아지트
발리 짱구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고민이었던 게 ‘4인 가족이 편하게 지낼 독채’ 찾는 거였거든요. 애들은 수영장에서 살고 싶어 하고, 저희 부부는 힙한 곳들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 위치랑 숙소 퀄리티를 엄청 따졌어요.
짱구에서 호캉스 할거는 아니라서 그냥 애들도 우리도 만족 할만한 숙소를 찾자.. 하는 느낌으로 가성비 숙소를 엄청 찾아보다가 딱 찾은 곳이 카사 체리쉬(Casa Cherish) 예요.



2층 분리된 침실과 거실
숙소가 1, 2층으로 딱 나눠져 있어서 진짜 편했어요. 각 층에 킹베드가 하나씩 있는데, 4명이서 2명씩 쓰니까 공간이 엄청 여유롭더라고요. 어디 여행가면 침실이 다 붙어 있으면 은근 불편할 때가 많았어요. 신랑이 코를 골기때문에 호캉스를 해도 사실 잠못자고 쉬지 못하면 호캉스가 아니잖아요? 근데 침실이 두개로 나눠져 있어서 신랑 코고는 소리와 멀리하니 아이랑 둘이 자기 너무 좋았어요 ㅎㅎ 거실이랑 주방이 꽤 넓어서 여기서 영상 찍고 노는 재미도 쏠쏠했네요. 주방에 그릇이나 컵도 다 있어서 간단한 간식 챙겨 먹기도 좋았어요


제일 좋았던 점은 정수기가 있었고, 냉장고도 엄청 컸어요! 냉동실도 빵빵~~ 발리 여행 오면 물 때문에 배탈 나는 경우 많은데, 여기는 정수기가 있어서 진짜 안심이었어요.
사진보다 더 크고 깊었던 수영장


솔직히 에어비앤비 사진만 보고는 감성적이긴 한데… 아이들이 좋아하려나.. 수영장이 좀 작으면 어쩌나 했거든요. 근데 웬걸, 직접 보니까 사진보다 훨씬 크고 깊어요! 애들은 하루 종일 튜브 끼고 놀고, 저희는 앞에 있는 베드에 누워서 맥주 마시면서 멍 때리는데…
이게 바로 여행이지 싶더라고요. 호캉스 할 생각은 없었지만 유유히 쉬는 타임도 많이 가졌어요~

라 브리사, 센소리움까지 걸어가는 거리 여기 위치가 정말 대박이에요.
너무 시끄러운 대로변 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멀지도 않고, 라 브리사(La Brisa) 갈 때는 그냥 수영복 입고 걸어가서 놀다 왔고요.

센소리움(Sensorium) 도 산책하듯 걸어서 다녀왔어요. 짱구 길거리 교통체증 심한 거 아시죠?
걸어서 핫플 다닐 수 있다는 게 진짜 엄청난 장점이었어요. 초딩 2,4학년과 걸어갔으니, 어른이 걷기엔 아무것도 아니죠~
찐 이용 팁 & 아쉬웠던 점
체크인/청소: 키박스 비번 치고 들어가는 거라 완전 편함! 주인과 대면없이 셀프체크인을 해요~ 그리고 매일 외출할 때마다 청소해 주셔서 늘 깨끗했고요.
유일한 단점: 문 앞에 둔 우산이 다 망가져 있더라고요. 다행히 비는 안 왔는데, 만약 비 왔으면 진짜 짜증 났을 듯해요. 가시는 분들은 우산 상태부터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동 팁: 라브리사에서 실컷놀고 숙소 올 때는 앞에서는 택시 잡기가 힘들다 해서, 걸어오다가 시간도 늦고 애들을 위해서 택시 탔는데, 갈 때는 산책 삼아 걷기 딱 좋아요.
코펜하겐 카페는 배달이 진리!

숙소 근처에 코펜하겐 카페가 있거든요. 근데 매장이 워낙 좁고 사람이 꽉 차서 4명이 앉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바로 앞에 차, 오토바이들도 지나다녀서 매연 이슈도 있고.. 그래서 그냥 배달 시켜 먹었는데 세상에, 진짜 맛있어요.
사진보니 너무 그립네요…
매장에서 기다리지 말고 우버이츠나 고젝앱으로 배달해서 숙소 식탁에서 편하게 드시는 거 강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에 영상을 참고해주세요!